계림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기고 있었습니다.
계림을 지나 월성과 석빙고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때 한 무리의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저의 옆을 쌩~ 하고 지나갔습니다.
모두 목에는 표찰을 하고 웃고 떠들면서 지나갔는데..
무한도전의 경주편처럼 어떤 장소에서 어떤 미션을 수행하는 중인것 같더군요.
나이가 부럽고 그 당시때 그렇게 놀지 못한것 같아서 부럽고..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월성으로 향하는 도중 커다란 풀숲을 발견했습니다.
풀숲사이로 펼쳐져 있는 하얀 꽃들이 무리를 이루는게 참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석빙고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석빙고 안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텅빈 공간만 덩그러니 있더군요.
직접 들어가서 그안이 얼마나 추운지, 어떻게 얼음을 보관했는지 알지 못하는게 아쉬웠습니다.
그곳에서 월성을 찾았는데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었을뿐..
알고보니 월성은 그 돌무더기만 남아 있었습니다. 옛날 성을 기대한게 한순간에 와르르르...ㅡㅡ;;;
그 후 차를 주차한 장소인 대릉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날 너무 더워서 가는도중에 땀이 많이 흐르더군요..가는 길은 아스팔트 길이어서 더 더운듯 했습니다..
차를 몰고 이번에는 분황사탑으로 고고씽...
원래 분황사는 3층탑이 아닌 위로 더있었다고 하는데 다 어디로 간것인지..
그리고 주위에 사자상은 1개만 빼놓고 모두 얼굴이 떨어져나가 있었습니다..
분황사탑에서 나올 당시 시간은 6시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고 경주여행의 최종목표인 안압지 야경 촬영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계속...

